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부과한 50% 관세가 구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풍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8월1일부터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COMEX(뉴욕) 구리 가격이 급등해 3분기 재고평가이익이 크게 발생한다"며 "7월에 상승한 가격만으로도 원화 기준 50억원의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관세가 미국 내 구리 가격뿐만 아니라 글로벌 구리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9일 관세 발표 이후 실물 재고가 모두 미국 내에 있는 COMEX 가격이 급등했지만, LME(런던) 구리 가격은 하락했는데, 관세가 철폐되지 않는 한 COMEX와 LME 가격 이원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미국 내 구리 가격 상승은 구리 가공품 수입 증가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결국 미국 외 지역 구리 수요 증가로 연결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은 구리 순수입 국가라서 단기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다"며 "관세는 미국 내 구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외 지역인 LME 구리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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